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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벼 신품종' 개발이 한창입니다.
기존 품종보다 병충해에 강하면서
밥맛이 우수한 계통들이 시험 재배되고 있어
밥상에 오를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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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브랜드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안동 양반쌀과 상주 금방아 등
해마다 대,여섯 개의 브랜드 쌀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평가에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대호 경북도의원(구미)/(하단)
"전라도는 보통 4-5개가 (브랜드쌀로)
선정되는데, 경북은 한개 되면 많이 된 것이다. 쌀맛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벼 신품종 개발이 한창입니다.
경북 농업기술원은 벌써 3년째
경북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벼 품종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맛이 가장 좋은 품종을 개발하는게 목표인데, 기존 품종의 돌연변이 계통 가운데 일부가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맛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 "현재 밥맛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3개 계통은 경북 4개 지역에 심어져
적응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안덕종 박사/경북 농업기술원
"생육상황이라든가 미질 특성 등을 파악하고
있는데, 3년안에 농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농업기술원은 맛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도 강한 품종을 개발해
전국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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