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대구시가 예년보다 일찍 폭염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시는 예년보다 보름 일찍
살수차량을 이용해서 편도 3차로
이상 주요 도로에서
하루 1~2차례 노면 살수를 합니다.
동사무소와 경로당, 금융기관 등
68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신천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팔공산 등 도심 94곳의 분수를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동합니다.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더위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에는
안부전화를 자주 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교육청과 협의해
초.중.고등학교 수업단축,
휴교 조치 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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