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문경으로 이전하기로 한
국군체육부대의 운용 종목과 인원을
대폭 줄일 방침이어서 문경시와 대한체육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 예정지인
문경시 호계면 147만여 제곱미터에 대한
토지보상이 끝난 상태인데,
국군체육부대 조직 축소는
국가와 지역 간 약속 불이행이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의 문제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도
55개 가맹경기단체와 16개 시,도체육회와 함께
국방부에 건의서를 보내고,
이번 국방부 방침은
우리나라 체육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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