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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달라는 손이 부끄럽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6-25 16:15:49 조회수 0

대구시의회에서는 요즘 대구시와 교육청이
지난 해 예산을 당초 목표와 예정대로
제대로 썼는지를 확인 하는 결산안 심사가
한창인데,
자, 쓰임새를 따져본 의원님들은
영~~ 마음에 차질 않는 모양입니다요.

이경호 대구시의회 예결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청 것을 좀 들여다 보니 돈 달랄 때는
언제고 왜 그리 많은 예산을 남겼는지.
또, 이것 저것 물어보면 교육감님이나 간부들이 모르겠다는 답변을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요"
하며 예산 집행이 너무 허술하다고 한탄했어요.

허 참, 시민들의 피 같은 혈세가
집행부 보기에는 눈 먼 돈 쯤으로 여겨지나
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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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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