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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보리재배면적 큰 폭 감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6-24 17:18:57 조회수 0

올해 대구경북지역의 보리 재배면적이
많이 줄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역 4천 9백여개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산 겉보리와 쌀보리의 재배면적은
2천 여헥타르로 지난해보다 650 여헥타르가
줄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보리수매제를 폐지하기로 하고
단계적으로 수매 물량을 줄이고 있는데다
사료 값이 오르면서
농가들이 사료작물 재배에 나서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봄 감자 재배는 330 여 헥타르,
사과 재배면적은 140 여 헥타르가
각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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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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