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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민선4기 3년의 공과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6-24 14:36:40 조회수 0

◀ANC▶
민선 4기 경북도정이 만 3년이 됐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경북도정
지난 3년의 공과를 짚어봅니다.

윤태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발 좀 먹고 살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화두는
투자유치로 표출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1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지구 10바퀴에 해당하는
41만 킬로미터를 달린 현장 행정의 성과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잠자는 경북을 깨우기 위해 어디든 지
달려갔다."

(c.g)-------------------------------------
지역출신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비사업에 탄력이 붙어
경상북도는 역대 처음으로
올해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었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부의 3대 문화권 개발 사업과 맞물려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고, 국가산단 2곳이 추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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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관용 지사는 정권이 바뀌자마자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침묵하면서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특히 농업 등 민생분야를 소홀히 했고,
무리한 도청 이전 등으로 오히려
지역간 갈등을 키웠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s/u) "이제 민선4기가 꼭 1년 남았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지금 벌써부터 조금씩 감지되고 있는
임기 말기의 레임덕 현상을 막고,
민선 5기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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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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