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버스노사가 오늘 오전
임단협을 전격 타결했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와
버스사업조합 측은
기존의 자녀 한명에게만 지급되던
학자금 보조금을 자녀 수대로 지급하고
무사고 수당 2만 5천원을 신설하는 대신
임금을 동결하는 수정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 파업을 걸고 진행하던
대구 버스노조의 임단협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한편 대구버스지부는 지난 3월부터
임금 5%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걸고
12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여왔지만
경기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사측의 수정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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