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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 신청 철회 잇따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6-23 10:01:30 조회수 0

자율형 사립학교 신청 철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신청을 했던 경희교육재단 산하
대구 경상고등학교가
어제 자율형 사립고 지정신청을
자진 철회한다고
대구시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공학,학생모집,
수업료 책정 등 자율형 사립고
운영 전반이 제도상 문제가 있어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에는
대구 영진고등학교가
이전 지역에 대한 법적인 문제와
대체 부지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처럼 당초 자율형 사립고 신청을
했던 학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잇따라 신청을 철회하면서
자율형 사립고 선정과 학부모들에게
혼선과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 자율형 사립고
지정 신청을 한 학교는
당초 4개 학교에서
계성고등하교, 소선여중 등
2개 학교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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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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