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북도의 이월사업비가
천 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 집행이 적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경상북도의회의
세입,세출 결산 검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북도의 이월사업비 총액은
천 406억원으로 2007년 772억원보다
55% 늘었습니다.
이는 고가의 시험기기나 소방장비 구입 등
불가피하게 추경 예산을
투입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부 시책과 연계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고
도의회는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경상북도는 지난해
낙동강 프로젝트 세부계획용역비로
13억원을 배정했지만,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수정 요인이 발생해 예산을 이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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