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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발사고 잇달아 3명 사상

조재한 기자 입력 2009-06-21 14:39:27 조회수 0

◀ANC▶
오늘 칠곡과 영천에서 잇달아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작업용 산소와 가정용 LP가스가
폭발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한 전자제품 대리점

간이 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종업원 39살 조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S/U)오늘 폭발사고는
철물에 주먹만한 구멍을 뚫을만큼
강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충격으로 창고 한쪽 벽면은 날아가버렸고,
대리점 안에 있던 시계까지 멈춰서버렸습니다.

경찰은 숨진 조씨는
아는 사람의 에어컨가스를 보충하기 위해
대리점에 들러 장비를 챙기던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경찰 관계자(하단)
(에어컨 가스 주입할때 산소로 밀어내야 되는데, 큰 산소통에서 작은 산소통으로 옮겨담는 작업하면서 아마...)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쯤에는
영천시 완산동 81살 정모 할머니 집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정할머니와
이웃 76살 최모 할머니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가정용 LP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가스렌지를 켜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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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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