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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시장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수인 경매시장을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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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법정이 해당 물건 기록을 꼼꼼히 살피는
응찰자들로 붐빕니다.
최근 들어 경매법정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면서 불경기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최건연 집행관/대구지법 서부지원
"경기흐름이 나쁘면 경매물건이 많아지고
낙찰률이 떨어지는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경매건수는 그리 늘지 않고 낙찰률은
높은 실정입니다."
CG]부동산 전체 낙찰가율은 지난해 6월 71%에서
올 2월에는 64%까지 낮아졌다가
5월에는 75%까지 높아졌는데,
아파트만 보면 지난해 5월 85%이던 것이
연말에 75%까지 떨여졌다가
78%까지 높아졌습니다. CG]
경매낙찰가율만 보면 지난 2월이 최저점이었고
이후 계속 상승하는 추셉니다.
아파트의 경우는 크기에 따른 쏠림 현상이
심합니다.
◀INT▶ 하갑용 대표/리빙경매
"매입가나 낙찰가율이 많이 올라가는 것은
33평형 미만이고 40평, 50평은 사람은 많이
붙는데 낙찰가율이 많이 안 오르고 있습니다."
실수요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소진되는 추세로 경매가 활성화 되면서
실물 부동산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확산되고 있습니다.
(S/U)미분양 아파트 2만채에, 내년 연말까지
정부와 지자체 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3만채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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