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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경북 도청을 방문했습니다.
예산 지원을 요청받고는
경제가 나아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자치단체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 또 행정구역 개편을 언급하면서
작은 규모의 군은 통폐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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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이달곤 장관에게
도청이전 국비지원을 포함해
새마을박람회와 경북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자전거 도로 건설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장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걱정도
덧붙였습니다
◀SYN▶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2013년까지 835억입니까? 최대한 노력을 해서 하고. 하여튼 경제만 좋아진다면 이런 거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경제가 계속 이렇게 간다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김천과 군위 등 일선 시군의 지원요청에 대해서
하반기부터는 중앙지원이 대폭 줄어든면서
적자재정을 감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재정비용을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하반기부터 작은 군에 대한
행정구역 통합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지금은 돈이 없으니까 농로를 하나 손보는데도
1년에 5백미터 7백미터 씩 밖에 못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행정구역을 붙잡고 있겠습니까, 정말 과소군은 통합돼야 합니다."
(S/U)오늘 방문내내 행안부 장관의 발언기조는 한마디로 중앙에 의존하지 말고 가급적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반기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할 것을 예상케
하는 대목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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