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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싸고, 전국 호환이 되는 새로운
교통카드를 도입하려는 대구시의 계획이
발목을 잡힌지 오래됐습니다.
시의회가 카드 사업자와 버스업계, 그리고
시민단체까지 초청해 타협점을 찾았지만
'감정의 골'만 깊어졌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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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버스카드 업자는 대구시가 무슨 이유로
새로운 업자를 정해 이른바 신교통카드를
도입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비싸다는 수수료는 내리겠다는 답을 준 지
오래됐고 전국 호환 문제는 새로 선정된
카드 업자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합니다.
◀INT▶김병기 카드넷 상무
(신 교통 카드는 전국 호환을 할 수 없다..)
기존 카드업자에게 10년 간의 영업권을 보장한
사실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랐습니다.
대구시가 상관할 일도, 알려진 것처럼
비밀 계약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INT▶최준 前 버스조합 이사장
(대구시가 한 번 물은 적도 없다. 그게 어떻게
비밀협약이냐?)
무엇보다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대안도 없이 자치단체가 하겠다고 하면
밀어부치면 된다는 대구시의 막무가내
행정입니다.
◀INT▶양명모 대구시의원
((국장이 정책 파악 능력이 있나? 오락가락,
갈팡질팡,조정도 못해..)
대구시는 지금처럼 협조가 안되는 버스조합과는
일을 논의할 수 없다며 버소조합에다
임원을 바꾸라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u)"대구시는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신교통카드를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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