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랜드 가치가 인구대비로 봐서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정기간행물인
'CEO브리핑' 200호 특집에서
대구의 브랜드 가치는 6조 2천억원으로
부산과 인천의 절반 수준이고
광주나 대전과 별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EO브리핑'은 또 전국 천명, 대구 5백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이미지 조사를 한 결과
첫번째로 사과를 두번째로 더위를 꼽아
대구의 이미지에 특징이 없고
이를 바꾸려는 노력도 부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대구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며
혈연과 학연을 더 중시하고
실리보다는 의리나 명분을 더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렇지 않은 인천이나 울산에 비해
뒤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전국에서 가장
권위적으로 평가받은 공무원 집단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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