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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브랜드 가치 인구대비 전국 꼴찌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6-18 17:36:47 조회수 0

◀ANC▶
대구 브랜드 가치가 인구대비로 봐서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에 대한 수십년째 이미지가 바뀌지 않고
있는데도 바꾸려는 노력조차 없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CG 1]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의 브랜드 가치는 6조 2천억원으로
부산과 인천의 절반 수준이고
대구 인구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광주나 대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CG 1]

CG 2]
전국 천명, 대구 5백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이미지 조사를 한 결과
사과를 첫번째로 꼽았고
더위를 두번째로 선정해 대구의 이미지가
특징이 없었고 이를 바꾸려는 노력도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습니다. CG 2]

연구원은 대구의 경우, 일가, 동문, 고향 등
끼리끼리 모이는 '연줄' 문화 때문에
부분적인 소통은 잘 되지만 이런 폐쇄성으로
전체적인 소통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함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CG 3]
그 예로 대구와 인천을 비교한 결과
대구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며
혈연과 학연을 더 중시하고
실리보다는 의리나 명분을 더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뒤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CG 3]

연구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전국에서 가장 권위적인 집단으로 평가받은
대구 공무원 집단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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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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