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워커의 헬기장을
왜관 캠프캐롤로 이전한다는 설이 흘러나오자
가뜩이나 도심 미군부대로 피해를 보고 있는
칠곡군은 절대 불가라며 발끈하고 나섰는데요.
칠곡군 김경포 기획감사실장,
"국방부에서도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하지만
한쪽에서 이런 내용이 흘러나온 것 자체가
유감입니다. 국방이라는 미명 아래
주민 피해가 무시되면 안되지 않습니까?"하며
당국자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였어요.
네, 하지도 않았다는 협의가 어느 날 갑자기
합의로 바뀌기도 하는 세상이다 보니
믿을 곳 없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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