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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학원 20년만에 재단정상화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6-18 19:02:14 조회수 0

20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온
영남대와 영남이공대의 재단이
마침내 정상화됩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영남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와
'영남학원 이사회'를 거쳐 제출된
영남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원안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이사 선임 절차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통과된 안은
영남학원의 최후 정식재단
즉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추천한 4명 등
모두 7명의 이사진을 구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한편, 영남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두고
영남대총동창회와 영남이공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해왔지만, 영남대총학생회와
비정규직교수노조영남대분회 등은
"부정과 비리 전력이 있는 옛 재단에
대학운영을 맡기는 건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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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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