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금오공대 옆으로 이전할 예정인
구미 경구중·고의 진입로를 놓고
금오공대와 경구중·고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금오공대 교육환경 침해 대책위원회는
오는 16일 구미시청 앞에서
교수와 학생,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구중·고 진입로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진입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달라며
구미시의회에 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금오공대측은 경구중·고 진입로가
대학 정문과 근접한데다 경사도 심해
사고 우려가 높다며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데
경구학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대학측의 의견을 감안해
타협안을 제시했는데도 거부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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