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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대(大)를 위한 희생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6-13 15:23:09 조회수 0

우방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회사측 경영인이 아닌 제 3자 관리인을
맞아들여 기업회생에 나서고 있는데요.
허나 그동안 우방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비대위측 임직원들에게는
또 한 번 구조조정이란 시련이 남아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어요.

C&우방의 심명대 법정관리인은,
"저도 그게 안타까워요. 외환위기 이후에
어렵게 어렵게 해오다가 법정관리 들어갔지
이 번이 두 번 째 아닙니까, 그러면서
월급도 몇 달 씩 못 받았지...참." 하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네에..잘못된 경영으로 수 많은 근로자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만든 경영진들, 책임을
뼈저리게 통감해야 할 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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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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