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지속적으로 줄던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 수는
6만 9천 21명으로 한 달 전보다
462명이 늘었습니다.
이는 휴대전화와 LCD 경기가 회복되면서
대기업 투자가 늘고,
신규 입주기업의 고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 수는
지난 2005년 8만 756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화섬업체의 부도와
대기업의 수도권 인력 재배치 등으로
지속적으로 줄다가
지난 해 12월에는 7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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