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맞춰 '2011 대장경 천년 문화축전'을 엽니다.

대장경 천년 문화축전은 고려 최초 대장경인
초조대장경의 발원 천년이 되는 해를 맞아
경상남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대구에서는 2011년 7월1일부터 9월4일까지
동화사와 부인사 등 팔공산 일대에서 엽니다.

시는 같은 해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대장경 천년 문화축전을 개최함으로써
대구를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대구시는 2011명의 스님이 함께 3일간
대장경을 윤독해 화합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초조대장경 '전장'대회를 비롯,
실크로드와 팔관회 재연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고려 초조대장경은 1011년 고려 현종 2년에
팔공산에 있는 조계종 부인사에
대장도감을 두고 1087년까지 6천여 권의
경판이 제작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