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지금보다 4배나 많은 근로자 임금을
요구하자 지역의 입주 기업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개성 공단 입주 지역기업들은
앞으로의 협상을 지켜봐야하겠지만
북한이 근로자 임금을 지금의 4배인 300달러로 올려달라는 것은 터무니 없는 요구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특히 2차 협상에서도
북측이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개성공단에서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할 수
없다면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생산라인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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