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내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이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연대 대경지부와 포항지부는
파업 이틀째를 맞아
오늘 남구미와 구미, 칠곡 물류기지 등
주요 거점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며
비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내일 서울 집회에 조합원 전원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는 지난 해 파업과 달리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봉쇄하지 않아
비조합원의 참여가 크게 줄면서
구미와 포항, 성서공단 등 지역 주요공단에서도
운송 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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