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합과 정비업체,그리고 시공사에만 맡겨져
왔던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 공공성을
덧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서울의 용산참사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지금까지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은 복마전,
업체와 시공사들이 수익성만을 따져
'한 건' 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 '한 건'마저도
중단 상탭니다.
2천6년 대구에서 정비사업지구로 지정된 273곳
가운데 시공사를 구한 것은 10%에 불과합니다.
시공사 선정에 실패한 일부 지역은
철거 작업 중에 방치돼 폐허나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공기업인 대구도시공사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INT▶김종도 대구시 건축주택과장
(공공성 약해 문제 많았다. 도시공사가 하면
상당히 바람직하다)
3천 500억 원에 불과한 자본금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선뜻 나서기에는 아직 걸림돌이
많습니다.
◀INT▶최효종 대구도시공사 설계처장
(토지수용의 한계가 있고 수익성도 문제)
서울시는 최근 공기업인 SH 공사를 내세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습니다.
(S/U)"민간 건설업체의 잔칫상이었던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공공성을 더 보태
사업부실과 부정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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