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에서도 약대 신설 경쟁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6-10 18:21:31 조회수 0

◀ANC▶
지난 달 경북대가 약학과 신설 추진 계획을
깜짝 발표했습니다만, 계명대와 대구대도
약대를 신설하겠다고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경북대에 이어 대구대가 약대신설
추진 대열에 전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생명과학 등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미래지향적 약대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대명동 캠퍼스를 장애인 재활종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만큼 이번 기회에 의·생명공학분야 특화대학으로 거듭나보겠다는 야심이
깔려 있습니다.

◀INT▶이재돈 대구대학교 부총장
"재활의학도 있고 보건과학부도 있고
장애학생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약학대학은
국가에서 배려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대여섯 차례나
약대 신설을 시도했다는 계명대학교도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달 초 추진위 구성을 마무리짓고
연구와 임상 등 선진국형 약학교육에
힘쓰겠다는 밑그림도 내놨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병원과
관련 단대의 집적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INT▶민경진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의과대학,간호대학,자연과학대학이 한
캠퍼스 안에 몰려있습니다. 여기 약대만
개설된다면 대구경북지역 선도산업인 IT융합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우수인재 유치로 대학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역대학들,

(S/U)"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 지역대학들이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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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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