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6.10항쟁 총궐기대회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6-10 18:40:15 조회수 0

◀ANC▶
남] 오늘 저녁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6.10 민주항쟁 기념 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구에서도 대규모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 참석자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변화와 국정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END▶

◀VCR▶
◀SYN▶
"집회 구호하는 모습 4 ~ 5초"

70여 개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노동자와 서민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보다는
최저임금을 깎으려 하고 있다며
정부정책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SYN▶ 박배일 위원장/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맞서서 앉아서 당하느냐, 싸워서 이기느냐."

임금이나 복지문제가 아니라
비정규직 법 폐기를 비롯해
관련 법들을 철폐하고
4대강 사업추진 등의 정책을
포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U)"이 자리에서 노동시민단체들은
정부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며 연합해서 장기적인 반대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행사장을 출발해, 공평네거리와 시청,
대구역을 거쳐 약 2㎞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시민문화제를 열고 미디어 관련 법을 비롯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관련 법과 정책에 대한
토론과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SYN▶
"정권을 잡는데 도움을 준 조중동 족벌언론에
방송을 내어주려 한다."

참가자들은 6월 항쟁을 통해 지켜온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며
대정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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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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