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보험사기는
모두 13건으로 16명이 구속되고
12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4건 발생에
35명 불구속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건수로는 3배, 인원수로는 4배 늘었습니다.

경찰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교통사고를 유도하거나
가짜 교통사고를 신고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보험회사 차원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적발도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