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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와 경북지역 대학 교수들이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여] 대구 경북 17개 대학,
300명이 넘는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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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교수들이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촛불시위 억압과 인터넷언론 봉쇄,
방송탄압, 용산참사 등은
현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일관되게
인권과 민주주의를 억압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했습니다.
◀INT▶노진철 교수/경북대학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애도를 표한 것이 단순히 전직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충격과 연민
때문만이 아니라 이명박정부의 정책에 대한
저항이요,반성을 촉구하는 적극적행위란 걸
인지해야 한다"
[CG 시작]
교수들은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민주적 시위를 억압·탄압하는
경찰관계자 즉각 파면과 국민기본권 보장
민주주의 감시자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미디어관련 법안제정 즉각 포기,
서민들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전환 등을 요구했습니다.
[CG끝]
개별대학이 아닌 지역전체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시국선언은 대구·경북지역 17개 대학에서 309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당초 예상인원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INT▶이득재/대구가톨릭대학교
"현안문제에 대해 많은 서명해주신 걸로
기억되고 2004년 이후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S/U)"교수들은 이번 시국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사회단체와 협의를 통해
조만간 시국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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