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동성로가 달라졌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6-04 18:14:03 조회수 0

◀ANC▶
대구 동성로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혼잡한 곳이라고만 여겨지던 거리가
걷기 편한 곳으로 변모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길 한 가운데를 배전판과 노점상에게 내주고
행인들은 혼잡한 길 가로 밀려냐야 했던
동성로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배전판은 지하에 묻혔고,
즐비했던 노점상은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 자리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나무와
쉼터가 차지했습니다.

◀INT▶신조순/대구시 중구
"변압기 박스가 많아서 보기도 안 좋고 그랬죠.
지금은 다 사라지니까 깨끗하고 시민들이
즐기고 하지 않습니까?"

◀INT▶김상빈/대구시 북구
"조형시설과 의자나 벽돌 이런 쪽에 신경쓰고
보수 공사를 하니까 예전에 비해서는 미관이
깨끗하고 예뻐졌죠."

(S-U)"동성로를 걷다 보면 성돌과 비슷한
바닥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 대구 읍성이 자리했음을
나타내주기 위한 겁니다."

읍성과 관련한 조형물과 표식을 감상하며
걸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크기와 모양이 제 각각이던 간판도
다음 달 말까지 통일감있는 새 간판으로
바뀝니다.

◀INT▶성낙준 도시국장/대구 중구청
"7월 말까지 간판 정비가 완료될 것이고
나머지 2차 구간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동성로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재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대구의 얼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