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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보름에서 2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신종 플루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대학생은 물론 대학들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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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방학 때 일본으로
과제탐방을 떠나기로 한 대학생들입니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학교의 지원까지 받게된 만큼
기쁨이 남달랐지만 복병을 만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플루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
학생들은 결국 출발시기를 한 달 반이나
늦추는 고육지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INT▶최은하 /경북대 4학년
"힘들게 준비했던만큼 반드시 꼭 가고 싶었고
4학년이다보니 향후 진로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부모님 설득하고"
다른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 대학은 재학생들의 국외 문화탐방을
전면 취소하는 것까지 검토했다가
해외로 떠나기 전에 실시하는 보건교육을
강화해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입국날짜도 열흘이나 앞당기기로
결정 했습니다.
◀INT▶김태배 /계명대학교 장학복지팀장
"문화탐방한 학생들이 만약에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면 개강일과 맞춰서 임박하게 들어오면
다른 학생들에게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그걸 예방하기 위해서"
(S/U)" 여름방학이 눈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신종 플루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않으면서 지역 대학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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