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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계적 도자기명장 군위에서 작업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6-02 18:16:08 조회수 0

◀ANC▶
도자기 명장으로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일본인 고이에 료지씨가 경북 군위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의 한 도자기 작업실.

도자기를 반죽해 성형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70대 노인.

도자기 모양 반죽의 중앙을 갈라 펼치자
접시가 됐습니다.

세계적인 도자기의 명장으로 평가받는
일본인 고이에 료지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독창성과 파격성을
추구해온 그의 예술성이 작품 하나하나에
그대로 묻어납니다.

자유롭게 즐기는 인생, 일상생활 자체가
모든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

◀INT▶고이에 료지(하단)
"생각을 많이 한다고 작품이 되는 게 아니다.
매일매일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한국을 방문한 것만 50여 차례,
개인전도 10여 차례나 연 그는 작품활동을
하는데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고이에 료지(하단)
"역사를 본다면 내가 만든 작품의 기법의
대부분은 거의 한국에 다 있었던 것이다"

오는 4일까지 만들어지는 그의 작품은
올 연말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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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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