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에서 고추묘를 재배하는 한 농민이
우박 피해를 본 경북 북부 5개 지역에
고추묘를 무상으로 제공해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주군 대가면에서
화성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재관씨는
지난 29일 봉화와 청송 등
우박 피해를 본 5개 지역에
고추묘 3만본을 무상으로 전달했습니다.
배 씨는
우박 때문에 고추 잎과 줄기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해
고추를 다시 심어야 하는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직접 기른 고추묘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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