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한 경찰관이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대구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시내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는
그제 새벽 2시 쯤 경남 마산 시내에서
혈중 알콜 농도 0.17%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위는
친척 방문을 위해 비번이던 지난 28일 마산에 갔다가 친지들과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경위를 대기발령하고,
해당 지구대장과 팀장을 전보 조치하는 한편, 관련 조사가 끝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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