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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대학..신입생 유치경쟁 돌입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5-27 09:37:55 조회수 0

◀ANC▶
2010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신입생 유치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시작 시기도 앞당겨졌고
유치 대상도 수도권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열기가 그 어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경북대가 수험생들을 직접 찾아 나서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수능이 1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려는 대학이나
설명을 듣는 수험생 모두, 진지한 모습입니다.

◀INT▶형성관 /대구고등학교 3학년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진짜 입시가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도
확 들어요"

경북대는 신청하는 수험생을 모아 대학에서
갖는 설명회보다 방문설명회가
더 효과적이란 분석 등에 따라
지난 해보다 대상학교를 40%나 늘렸습니다.

여기다, 지역거점 국립대들과 함께 서울과
인천을 찾아 공동설명회도 처음으로 갖기로
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INT▶유명철/경북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적극적으로 우리가 오히려 나서서 지역인재
유출도 막고 서울,경기,인천,대전학생들을
오히려 역으로 경북대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신입생 유치를 위한 지역 사립대들의 움직임도
예년보다 더 분주해졌습니다.

이 대학의 경우 지난 해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 입학설명회를 시작하는 한편,
홍보대상 수험생은 두 배나 늘렸습니다.

◀INT▶강문식/계명대학교 입학처장
"입학사정관제 모집이라든지 학과별 모집과
같은 입학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이런
변화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기위해서
작년보다 좀 일찍 입시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위한 대학들의 노력이
보다 일찍, 보다 광범위하게,
보다 공격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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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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