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버스카드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업자를 구하려고 나서다가
버스조합이 현재 버스카드 회사와
10년 동안이나 영업권을 더 보장하는
특혜성 계약을 몰래 한 사실이 드러나
시청이 발칵 뒤집혔다지 뭡니까요.
대구시의회에 불려나와 추궁을 당하던
정원재 대구시 교통국장은,
"우리는 전혀 몰랐습니다. 버스 조합 이사장이
업체와 몰래 계약을 하고, 계약 사실이
알려지면 위약금까지 물기로 했기 때문에
사실 버스조합 내부에서도 몰랐답니다"하며
대구시도 뒷통수를 맞았다고 답변했어요.
쯧쯧, 돈은 돈대로 쓰면서 욕은 욕대로 먹는
대구시의 교통행정, 행정이라는 말 붙이기도
부끄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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