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에 우박이 쏟아져
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5분 쯤부터
경북 봉화군과 영주시 일대에 소나기와 함께
지름 3에서 5밀리미터 정도 크기의 우박이
1시간 넘게 쏟아졌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우박으로
봉화군 봉화읍과 물야면, 영주시 부석면 등지 과수원의 사과에 흠집이 나고
고추대가 부러지는 등
피해면적이 봉화군 450만 제곱미터,
영주시 70만 제곱미터 등
모두 52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오늘 피해 현장을 찾아 정확한 피해내용 파악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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