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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여성에게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해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5-26 05:47:53 조회수 0

경산 경찰서는 임신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42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어제 오후 3시 쯤
경산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1살 정 모 여인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렀는데,
정 씨는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오늘 새벽 0시 쯤 숨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정 씨가 임신한 상태에서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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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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