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초등학생 납치 용의자
37살 김 모 씨를 붙잡아
납치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2천 700만 원 가량의 빚을 갚기 위해
지난 11일 오전 8시 반 쯤
대구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3학년 김모 군을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경산시 남천면의 한 폐가에 감금하고,
부모에게 4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납치 7시간 만에
산불감시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