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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사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구미역세권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던
역후광장 공사가 반 년 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완공이 될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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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사 역후광장 공사현장입니다.
터파기를 하다만 현장에는
공사 자재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구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구미역사 상업시설 운영권자인
부동산 개발회사와 협약을 맺고
이 자리에 130억 원을 들여 지하주차장과
시민휴식공간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돈은 부동산 개발회사가 대고
일정기간 사용권을 갖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말부터
반년 이상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INT▶ 부동산 개발회사 관계자
"자금 100억이 조달돼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작년 9월 이후부터
금융대란으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이
동결되면서 PF가 취소된 거죠."
지난 주부터 다시 공사를 시작하려 했지만
금융권의 자금 대출이 지연되면서
공사 업체가 다시 철수해 버렸습니다.
공사가 늦어지다보니
입주상인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상복/구미역사 입주 상인
"불편 많다. 주말에는 특히 주차공간이
모자랄 뿐더러 뒷 도로 통행하는 분도 그렇고
주민들도 그렇고. 여기 주차를 못하면
주택가에 주차를 하게 되겠죠?"
부동산 개발회사 측은
예정대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바로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9월로 예정된 준공시한을 맞출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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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가
구미에 출장상담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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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는
구미종합고용지원센터 2층에
구미출장상담소를 열고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상담과
신청 접수 업무를 합니다.
이에 따라 구미와 김천, 상주와 성주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미 중부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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