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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주공, 엉터리 관리비 주민에 덤터기

도성진 기자 입력 2009-05-18 15:59:25 조회수 1

◀ANC▶
남] 대한주택공사가 임대주택 주민들에게
관리비를 엉터리로 부과했다 들통이 났습니다.

여] 주공은 뒤늦게 잘못을 시인하고
환불을 약속했지만
입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한주택공사가 지어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대구의 한 국민임대아파트.

지난 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의 관리비 부과내역서입니다.

C.G]
수선유지비 항목에
건축물 안전진단비를 포함해
소방정기검사비, 전기설비검사비가
청구돼 있습니다.

하지만 두 항목은
주공이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고
전기검사비는 주민부담이긴 하지만
검사도 하지 않고 미리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주민들은 입주 반 년 동안이나
주공이 이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SYN▶입주민
"몰랐죠. 당연히 부과하는 걸로 알았어요.
영수증에는 그렇게 나오니까 저희가 아파트
살았던 경험이 없으니까.."

이 뿐만이 아닙니다.

파지나 광고, 알뜰장터 등으로 생기는 잡수익도
입주 석 달 동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YN▶입주민
"잡수익 그런것도 고지를 안했어요. 계속
없다가 민원을 계속 넣으니까..없었다가
2월달에 한 줄 넣었어요."

S/U]"취재가 시작되자 대한주택공사는
관리비 부과의 잘못을 인정하며 다음 달 환불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INT▶정시희 차장/대한주택공사 대경본부
"감독 부실 인정, 주택공사가 부담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바로 다음달 관리비에서 환불조치"

하지만 시민단체와 입주민들은
한 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며
주공의 다른 임대주택 관리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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