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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우려 비상상황실 운영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5-14 17:39:15 조회수 0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댐의 저수율이
최악의 수준을 보이자 대구시가
상수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대구시는 운문댐의 저수율은 14.8%로
지난 해 47.2%보다 1/3 수준으로 낮아졌고
가창댐은 22.7% 공산댐은 19.1%의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댐 저수율이 낮아지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7일 운문댐 계통의 수돗물 생산량을
8만t가량 줄였고 앞으로도 비가 오지 않으면
3만 4천t을 더 줄일 계획입니다.

수질이 나빠질 것에 대비해
낙동강 원수에 대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등
각종 수질검사를 주 1회에서 1일 1회로,
댐 원수에 대해서는 망간 검사를 월 2회에서
1일 1회로 늘리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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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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