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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요즘 선생은 있어도 스승은 없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누구나 마음 속 깊이
존경하는 스승이 적어도 한 명 이상은
있을 겁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의 참의미를
짚어보는 기획뉴스를 마련했는데요,
먼저 첫 순서로 우리 지역의 명사들이
생각하는 참 스승상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김관용 도지사는
초등학교 시절 늘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교장선생님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항상 머리를 만져주시면서 어려울때,
아무것도 아닌 것도 칭찬해주시고,
가능성을, 어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시니까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겨서)
김현숙 한국의학연구소장에게는
중학교 내내 가정을 가르쳤던 선생님이
자신의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이었습니다.
◀INT▶
김현숙 한국의학연구소장
(아, 나도 저렇게 성장을 해야지,저렇게
예쁘고 착하게 성장해야지라고 그리게됐죠,
제 성장의 모델로서)
이처럼 어린 시절과 성장기에 부모님보다 더 큰
영향을 준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큰 만큼, 시대에 따라 퇴색해 가는 듯한
스승의 의미가 아쉽기도 합니다.
◀INT▶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늘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말라고 하고,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 선생님 말씀하신거
다 옳고, 뭐든지 선생님 말씀 따를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그렇지은 않은거 같아요)
때로는 칭찬으로 때로는 엄한 꾸지람으로
바르게 자라도록 마음을 아끼지 않은 선생님,
바쁘다는 핑계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내 인생의 스승조차 잊고 산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볼 때입니다.
◀INT▶
김현숙 한국의학연구소장
(지금 엄마들이 스승의 날 되면 내 아이의
선생님을 찾아가쟎아요, 내 아이의 선생님을
찾아가지 말고 나의 스승을 좀 찾았으면
좋겠어요)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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