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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가로채다 붙잡힌 40대 자해소동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5-11 10:10:42 조회수 0

대구 수성경찰서는
결혼식장 축의금을 가로챈 혐의로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 씨는 어제 낮 2시 쯤
대구 수성구 모 호텔에서
결혼식 축하객을 가장해 축의금 접수대 앞에서
축의금 1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현장에서 붙잡히자
"경찰에 신고하면 죽겠다"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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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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