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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자두 집산지인 김천에서
올해 자두가 첫 출하됐습니다.
지금 출하되는 자두는
제철보다 훨씬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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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의 한 자두 재배농가에서
자두 수확이 한창입니다.
푸르스름한 바탕에
붉은 빛이 조금씩 돌기 시작한 자두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INT▶ 김해석/김천시 남면
"이 상태가 되면 소비자에게 갔을 때
신맛과 당도가 똑같이 나온다.
맛이 제일 좋다."
꿀벌과 호박벌을 이용한 꽃가루받이가 잘돼
올해 농사는 풍작이 예상됩니다.
S/U] "지금 수확하는 자두는
제철보다 50일 가량 빨리 나오는 것입니다.
가격도 5배 가량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김천은 전국 자두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자두의 본고장입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재배는
전국의 80%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두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5년 동안 170억 원을 들여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하동욱/김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품질 향상을 위해 땅을 살려야 한다.
땅을 살리기 위해 미생물이 들어있는
액체비료를 공급할 것"
또 자두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자두를 이용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자두거리를 만드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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