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자원봉사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육상대회와 소방관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무심히 지나쳤던 휠체어에 앉은 학생들,

열심히 바퀴를 돌려보지만 마음처럼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ＳＹＮ▶
"내려올 때는 손 브레이크 꽉 잡으세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체험을 끝낸 학생들,
직접 불편을 겪으며 도움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ＩＮＴ▶권순지/심인중 3학년
"이런데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봉사,
여러가지 느낄 수 있었고 많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자원봉사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S/U]"오늘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홍보관이 운영됩니다"

행사를 마련한 대구시는 특히,
세계육상대회 등 앞으로 있을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ＩＮＴ▶김창식/대구시 자원봉사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그늘진 곳에서
봉사를 잘 해서 세계적인 대회가 잘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

한달 전 세계육상대회 자원봉사 신청이
정원의 두배를 넘었고
오늘도 현장에 마련된
자원봉사 등록센터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