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선매각방식 첫 시도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5-07 16:30:27 조회수 0

◀ANC▶
다음 달이면
대구지역 최고층 오피스건물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건립방식이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선매각 방식입니다.

분양이 아니라 금융기관들이 통째로 사들여
직접 운영하는 방식인데,
서울 상암동과 인천 송도개발방식이
접목된 것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법원과 검찰청 맞은 편
6천 4백제곱미터 땅에 지상 190미터짜리
대구 최고층 오피스 건물이 들어섭니다.

CG]
일반 사무실같은 근린생활공간이 들어설
지상 5층까지를 제외하면
28개 층 모두가 오피스 공간으로 제공되고
34층부터 7개층에는
일반 객실 하나의 기본면적이 67제곱미터가
넘는 최고급 호텔이 들어섭니다.
CG]

최고층 건물이자 최대규모의 오피스 공간이
들어설 이 건물은 건립방식도
대구에서는 처음 접목되는 방식입니다.

◀INT▶ 이병철 시행사 대표
"금융기관들이나 외국펀드들이 돈을 대주고
이자받고 분양수익을 가져가다가 이제는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바뀔 것이고."

CG]
시행사가 사업을 기획해서 땅을 사들이면
자산운용사가 오피스 공간을 사들이고
신탁회사에 신탁한 다음 시공사는
대금받고 공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CG]

주상복합 아파트의 과잉공급이 빚어낸
대형 오피스 건물의 부족현상이 심한 만큼
관련 수요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INT▶ 윤종식 대표/도시21 건축사무소
"증권회사라든지, 대기업 지사라든지, 흩어져 있는 대구의 기관들이 이런 쪽의 수요가 많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S/U)초대형 오피스 건물 신축의 성패여부는
향후 대구지역 오피스 관련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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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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