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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이 있는 작물을 찾아
농촌지역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작물을 선택해
고유의 상표로 정착시킨 고령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특작물의 산지로 자리잡은
지역이라 하겠습니다.
김철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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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가 빼곡히 들어찬 고령 봉산들.
5천 5백개가 넘는 하우스마다
출하를 앞둔 수박들이
제법 크고 싱싱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재배를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다는 고령 수박은
그 역사만큼이나 이름도 알려져
고령 대표 특작물이자,
경남 함안, 충북 음성, 전북 고창 등과 함께
전국 5대 수박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최성조/수박재배농
"타 지역 브랜드보다는 단가가 좀 세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개당 1 ~ 2천원
차이 나지 않나 봅니다."
이 밖에도 딸기와 메론, 감자 등
7개 특작물 생산액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2/3를 차지합니다.
CG]
우곡 수박, 쌍림 딸기, 성산 메론,
개진에는 감자 하는 식으로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지역특성을 살려
한개 면이 하나의 특작물을 정해
집단재배한 결괍니다. CG]
◀INT▶ 박원상/농협고령군지부
"조금씩 차이 나는 토질에 맞는 농작물을
생산하다보니까 그 특성이 잘 살아나서 좋은
농작물이 생산되고 좋은 가격을 받고 있는 것 같고"
(S/U)작물생산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령은 대도시 먹을 거리 수요에 맞춰 전략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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