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뫼북춤 보존회는 오늘 오전
대구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제 8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를 엽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오늘 행사에서는
전국 19개 팀, 350여 명이
학생과 일반팀으로 나뉘어
날뫼북춤 경연을 펼치고
동 대항 상모돌리기 경연 등이 열립니다.

오전 9시30분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날뫼 북춤보존회가 길놀이 공연을 하고
어린이 날을 맞아 피에로 마임쇼를 비롯해
널뛰기, 투호놀이 같은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페이스페인팅 행사 등도 함께 열립니다.

대구무형문화재 제 2호인 날뫼북춤은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16세기 이후 전승돼 온 민속춤으로,
존경받던 원님이 돌아가신 것을 추모하기 위해 백성들이 북을 울리며 춤을 추던 것에서
유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