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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국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여] 지역 보건당국이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고 나섰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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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또 다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는 3명.
지난 달 20일에서 30일 사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왔거나
지난달 30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사람들로
콧물과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집에서 머물도록 하는 한편,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까지 신고된 4명의 의심환자가
모두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돼 한숨을 돌렸던
보건당국에 또 다시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INT▶김장주/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보건소에 오시면 가검물 채취해서
24시간 이내에 판정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와함께
항바이러스제 보유량을 천 800명 분으로
세 배 가량 늘렸습니다.
부족할 경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4시간 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의심자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역체계도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INT▶안문영 /대구시 보건위생과장
"저희가 질병관리본부와 접촉해서 명단을
확보해서 더블체크가 되도록 빠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초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보건당국.
(S/U)"신종 인플루엔자 사태 장기화 여부는
보건당국의 능동적인 대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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