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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번째 휴일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대구 약령시와 문경 찻사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볼거리 뿐 아니라 체험거리도 많이 마련돼
관광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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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향기 넘실대는 약령시의 기운'을
주제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처음보는 약재썰기가 신기한 듯
흥미롭게 체험을 하고,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탈을 직접 만들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INT▶송인욱/대구시 달서구
"약령시축제에 나오니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굉장히 좋아"
◀INT▶김철/경산시 사동
"볼거리도 많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애기도 좋아하고요."
문경에서는 찻사발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경복궁을 옮겨놓은 듯한 동궁전에서는
찻사발 교류전이 열려
세계 24개국에서 출품한 도자기를 한자리에
모아 나라별 도자기의 멋을 보여줍니다.
도예공방에서는 명장들의 다기가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는 등 도자기의 은은한 멋과
차 향이 그윽하게 흘러 나옵니다.
◀INT▶앨런 문/캐나다 도예가
"차와 찻사발이 조화를 이뤄 마음이 평온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일원에서는
수달래축제가 열리는 등
오월의 첫번째 휴일을 맞아
지역의 특징과 멋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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